안녕하세요, 흰재입니다.
오늘은 저희 아들 100일 사진 찍고 왔습니다 :)
위치도 차량으로 가기 좋았고,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하셔서
좋은 분위기 속에서 촬영하였습니다 ㅎㅎ
아기가 태어난 지 벌써 100일이 되었어요.
처음 아기를 품에 안았던 날이 아직도 생생한데, 어느새 표정도 다양해지고 눈을 마주치면 방긋 웃어주는 날이 많아졌더라고요. 하루하루 정신없이 보내다 보니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흐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의 작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오래 간직하고 싶어서 아기 100일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왔습니다.
아기 100일 촬영을 준비하며
100일 촬영 날짜가 가까워지면서 기대도 됐지만 걱정도 많았어요.
아기가 낯선 공간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촬영하는 동안 울지는 않을지, 예쁜 표정을 보여줄 수 있을지 계속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아직 수유와 낮잠 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시기라 촬영 당일 컨디션도 걱정됐습니다.
그래도 완벽한 사진을 남기는 것보다 지금 이 시기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기록한다는 마음으로 편하게 다녀오기로 했어요.
촬영을 위해 방문한 스튜디오는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차분한 분위기였어요. 아기 촬영에 사용되는 의상과 소품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촬영 공간도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특히 전통적인 분위기의 가구와 소품이 마련되어 있어서 100일 촬영과 정말 잘 어울렸어요.
촬영 공간 한쪽에는 고풍스러운 장과 화병, 전통 소품들이 배치되어 있었어요. 원목 창살과 따뜻한 색감의 배경 덕분에 사진이 단정하면서도 특별하게 완성될 것 같았습니다.

사진을 촬영하는 공간이다 보니 조명과 배경 장비도 체계적으로 준비되어 있었어요. 자연광이 들어오는 공간과 스튜디오 조명을 함께 활용할 수 있어 아기의 피부와 표정이 한층 더 부드럽게 표현되는 것 같았어요.

처음에는 커다란 조명 장비를 보고 아기가 놀라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직접 촬영을 시작하니 생각보다 편안하게 적응해 주었습니다.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던 아기 한복
100일 사진에서 가장 기대했던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아기 한복이었어요.
스튜디오에는 색상과 디자인이 다른 한복이 정말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파스텔톤의 부드러운 색상부터 전통적인 느낌의 진한 색상까지 선택지가 많아서 한참을 구경하게 되더라고요.
아기 옷은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걸려 있는 모습만 보아도 정말 귀여웠어요. 저고리의 소매와 깃 부분에 들어간 색 조합도 예쁘고, 작은 아기가 입었을 때 불편하지 않도록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어진 것 같았습니다.
여러 의상 중에서 아기에게 잘 어울릴 것 같은 남색 한복을 선택했어요.

짙은 남색 몸판에 분홍색과 붉은색, 연두색이 들어간 소매가 포인트였는데요. 차분하면서도 화사한 느낌이 있어서 100일 사진에 잘 어울렸습니다. 함께 준비된 바지도 넉넉하고 부드러워 보여서 아기가 편안하게 입을 수 있었어요.

아기 옷을 준비해 놓고 바라보니 그제야 정말 100일 촬영을 하러 왔다는 것이 실감 났어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배냇저고리를 입던 아기가 이렇게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는다는 사실이 새삼 신기하고 뭉클했습니다.
아기의 컨디션에 맞춰 편안하게 진행된 촬영
촬영이 시작되기 전에는 아기가 울면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했는데, 스태프분들이 아기의 컨디션을 세심하게 살펴주셨어요.
낯선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서두르지 않고 기다려 주셨고, 아기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부드럽게 말을 걸어 주셨습니다. 아기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카메라 쪽으로 유도해 주시고, 작은 표정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해 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아기 촬영은 어른처럼 정해진 자세를 오래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촬영자의 경험과 순발력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잠깐 나타나는 미소나 손짓을 빠르게 포착해야 하는데, 자연스러운 순간들을 예쁘게 담아주셨습니다.
전통적인 분위기가 돋보였던 100일 사진
한복을 입은 아기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사랑스러웠어요.
작은 몸에 한복을 단정하게 입고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니 귀엽기도 하고, 언제 이렇게 자랐나 싶어 괜히 마음이 찡해지기도 했습니다.
고풍스러운 의자에 앉아 촬영한 사진은 배경이 화려하지 않아 아기의 모습이 더욱 돋보였어요. 한복의 색감과 나무 의자의 깊은 색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차분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 통통한 볼과 작은 손, 발이 사진에 그대로 담긴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지금은 매일 보고 있어서 익숙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 작고 귀여운 모습도 조금씩 잊게 될 것 같거든요.
사진 속 맨발을 바라보고 있으니 태어났을 때보다 발이 많이 커졌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여전히 작고 말랑한 발이지만 그동안 아기가 건강하게 잘 자라준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100일의 의미를 담은 전통 상차림 촬영
또 하나의 촬영 콘셉트는 전통적인 100일 상차림이었어요.
작은 상 위에 백일을 의미하는 소품과 과일, 장식이 정갈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아기는 방석 위에 앉아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전통적인 소품과 아기 한복이 잘 어우러져 한 장의 그림 같은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화려한 장식을 많이 사용하기보다 필요한 소품만 단정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아기의 표정과 모습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백일 상차림 앞에 앉아 있는 아기를 보니 건강하게 100일을 맞이했다는 사실이 더욱 크게 다가왔어요.
아기가 태어나고 처음 몇 달은 하루하루가 정말 정신없이 흘러갔습니다. 밤낮이 바뀌기도 하고, 이유를 알 수 없이 우는 아기를 안고 함께 밤을 새운 날도 많았어요. 잘 먹고 있는지, 잘 자라고 있는지 늘 걱정하면서 지냈는데 어느새 이렇게 100일을 맞이했네요.
예전부터 아기의 100일을 기념해 온 것은 그만큼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준 것에 감사하는 의미가 크다고 해요. 직접 촬영을 하고 사진으로 남겨보니 100일이라는 시간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완성된 사진을 받아본 순간
촬영을 마친 뒤 가장 기다려졌던 것은 역시 완성된 사진이었어요.
사진을 받아 액자에 담긴 모습을 보니 촬영 당일의 기억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아기의 표정과 손짓, 조그마한 발까지 섬세하게 담겨 있어서 한 장 한 장 오래 바라보게 되었어요.
아기를 키우다 보면 매일 사진을 정말 많이 찍게 되지만,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사진은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휴대전화로 촬영한 일상 사진에는 자연스러운 매력이 있다면, 100일 촬영 사진에는 이 시기를 기념하는 특별함이 담겨 있었습니다. 의상과 배경, 조명까지 세심하게 준비된 만큼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은 사진이 완성되었어요.
무엇보다 사진을 보면서 촬영 당시에는 미처 자세히 보지 못했던 아기의 표정까지 발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살짝 올라간 입꼬리와 호기심 가득한 눈빛, 힘을 주고 있는 작은 발가락까지 모든 모습이 사랑스러웠어요.
액자 역시 따뜻한 원목 느낌으로 제작되어 집 안 어디에 두어도 자연스럽게 어울렸습니다. 시간이 지나 아기가 자라더라도 가족이 함께 꺼내 보며 추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촬영을 마치고 느낀 점
아기 100일 촬영은 단순히 예쁜 사진 몇 장을 남기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었어요.
아기가 건강하게 100일을 맞이한 것을 축하하는 시간이었고, 부모인 저희도 지난 시간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하루하루 조금씩 달라지는 아기를 보며 시간이 빠르다고 느끼곤 해요. 지금은 품에 쏙 들어오는 작은 아기지만, 어느 순간 혼자 앉고 걷고 뛰어다니게 되겠지요.
그때가 되면 지금의 통통한 볼과 작은 손, 발이 잘 기억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렇게 사진으로 남겨둔 것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촬영 전에는 아기의 컨디션 때문에 걱정도 했지만, 아기의 속도에 맞춰 편안하게 진행해 주셔서 좋은 기억으로 남았어요. 다양한 한복과 소품이 준비되어 있어 따로 많은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되었고, 전통적인 분위기의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완성된 사진을 보고 있으면 아기가 앞으로 얼마나 더 자랄지 기대되면서도 지금 이 순간이 조금 천천히 지나갔으면 하는 마음도 들어요.
언젠가 아이가 커서 함께 100일 사진을 보는 날이 오겠지요.
“네가 이렇게 작았을 때 촬영한 사진이야.”
그렇게 이야기하며 이날의 추억을 들려줄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벌써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아기의 소중한 100일을 예쁜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어서 정말 뜻깊었던 하루였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첫돌과 수많은 성장의 순간들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맞이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사랑하는 우리 아기, 100일 동안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지금처럼 밝고 사랑스럽게 자라주길 바라.
우리 아기의 100일을 진심으로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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